충주 중원농협-태광뉴텍, 농촌·기업 상생협력 맞손

'기업-농촌 이음' 협약 체결, 판로지원·일손돕기 등 실질적 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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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농협과 태광뉴텍 충주공장 관계자들이 '기업-농촌 이음' 봉사활동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의 지역농협과 기업이 손잡고 농촌 활성화에 나섰다.

중원농협과 태광뉴텍 충주공장은 5일 태광뉴텍 충주공장 대회의실에서 '기업-농촌 이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지역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농협과 기업이 협력해 지역농업과 지역경제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태광뉴텍 임직원 15명과 중원농협 임직원 10명이 참석했다.

중원농협은 충주 지역에서 생산한 콩으로 만든 두부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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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농협과 태광뉴텍 충주공장 관계자들이 태광뉴텍 충주공장 대회의실에서 '기업-농촌 이음' 협약식을 가지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 기관은 △농산물 판매 및 홍보를 위한 판로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환경보호 활동의 공동추진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일손돕기 행사 등을 협력내용으로 확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두 기관 임직원은 지역 콩 재배 농가를 방문해 콩 수확 작업과 환경정화 작업을 하며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광주 중원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업인이 겪는 판로제한과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기업이 함께 나서 주셔서 든든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진기춘 태광뉴텍 충주공장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이 협약을 맺었다"며 "농산물 판로지원 및 농촌 일손돕기 등 실제적인 상생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