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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학교, 가을밤 '별 관측 과학교실' 성황리 마무리

학생·학부모 참여 속 슈퍼문 및 토성 관측, 과학적 호기심 고취

  • 웹출고시간2025.11.05 15:28:45
  • 최종수정2025.11.05 15:28:4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중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가을철 하늘의 별따기' 천체 관측 행사로 슈퍼문과 토성을 관찰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4일 밤 교내 창의융합교육관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을철 하늘의 별따기' 천체 관측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 세대 간 소통과 과학적 탐구심 증진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가을철 별자리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관측실로 이동해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실제 관측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이 뜨는 주간이었던 만큼 참가자들은 망원경으로 슈퍼문의 크레이터를 자세히 관찰하고 휴대전화로 그 모습을 담는 특별한 경험을 가졌다.

이어 토성과 그를 둘러싼 고리까지 직접 확인하며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관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토성을 직접 보니 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움을 표했고 동반한 학부모도 "아이와 함께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대화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서로의 발견을 공유하며 활발히 소통했다.

단양중 관계자는 "학생들이 천체 관측의 즐거움을 느끼고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학교 창의융합교육관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과학을 경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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