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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인니 2단계 투자 본격화…4개 분기 연속 실적 성장

3분기 연결 매출 9천597억·영업익 1천499억…전기比 영업익 824% 증가

  • 웹출고시간2025.11.05 15:31:20
  • 최종수정2025.11.05 15:31:20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4개 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말부터 인도네시아 2단계 투자인 IGIP(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 투자가 본격화하며 이익 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 9천597억원, 영업이익 1천49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9317억원 대비 3%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162억원 대비 약 10배 수준으로(824%) 증가했다.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세를 이어갔다.

에코프로의 실적 개선에는 인도네시아 1단계 투자인 IMIP(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 투자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2022년부터 IMIP에 위치한 니켈 제련소 4곳에 약 7천억원을 투자해 왔다.

올해 그린에코니켈(GEN)과 ESG제련소 인수가 마무리되며 투자 차익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에코프로는 4곳의 니켈 제련소에 투자해 지분 규모에 따라 니켈 중간재(MHP)를 확보하고 이를 외부에 판매하면서 트레이딩 수익과 지분 이익, 대여금 등 투자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매출 6천253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7천797억원 대비 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490억원 대비 3.5% 늘었다.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매출이 주춤했지만 인도네시아 투자 수익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NCA 양극재 판매 증가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실적은 3분기 매출 632억원, 영업적자 25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분기 781억 원 대비 19% 줄었고 영업적자 흐름은 이어졌다.

친환경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3분기 매출 284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390억원 대비 27%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37억원 대비 약 36% 감소했다.

에코프로 그룹은 인도네시아 1단계 성과로 실적 개선을 이룬 데 이어 연말부터 인도네시아 2단계 투자도 본격화한다.

인도네시아 2단계 투자가 마무리되면 1단계 투자 수익(연 평균 1천8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2단계 투자가 본격화하며 에코프로 그룹의 실적 개선은 물론 사업 경쟁력 강화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이니켈과 중저가 등 다양한 이차전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제품라인업을 글로벌 최저가로 생산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정태희 기자 chance09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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