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음성농협, '농촌 왕진버스' 운영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65세 이상 농업인에 의료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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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음성군, 농협 음성군지부, 음성농협이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면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5일 음성체육관에서 농협 음성군지부, 음성농협과 함께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65세 이상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연세대스포츠재활연구소, 홍제그랑프리안경원, 충북농협상호금융지원단이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먼저,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기본 건강상담과 도수치료, 치매·우울검사, 영양수액 주사 투여 등 양방 의료지원 서비스를 펼쳤다.

연세대스포츠재활연구소는 어깨·무릎 등 근골격계 질환 관리 및 재활상담을 진행했다.

홍제그랑프리안경원은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을 통해 노인들의 눈 건강을 챙겼다.

충북농협 상호금융지원단은 디지털 배움교실을 운영하며 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앱 설치와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했다.

군 관계자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왕진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상반기 '농촌 왕진버스'를 대소면에서 처음 운영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