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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노인일자리 '새자원나눔', 복지시설에 온정 전달

자원 재활용과 지역 나눔을 잇는 선순환 일자리 모델 주목

  • 웹출고시간2025.11.05 17:22:52
  • 최종수정2025.11.05 17:22:52
[충북일보] 충주시 노인일자리사업 '새자원나눔'이 환경 보호와 지역 복지의 두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청풍위장회는 5일 충주시니어클럽 2층 교육장에서 '새자원나눔' 사업을 통해 마련한 7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보육시설 17개소에 전달했다.

'새자원나눔'은 충주시 자원순환과와 협력해 지난 2월부터 추진 중인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종이 팩, 커피 찌꺼기 등 일상 속 폐자원을 직접 수거·세척·가공해 새로운 자원으로 되살리는 환경·복지 연계형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 내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물품 전달은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선별·가공한 재활용 자원 판매 수익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노인 일자리 창출→자원 재활용→지역 나눔 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김익회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작은 노력이 지역사회의 복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기반의 공익활동을 확대해 환경 보호와 복지 향상을 함께 이루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풍위장회는 '새자원나눔' 사업을 통해 종이 팩 재활용뿐 아니라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탈취제 제작 등 다양한 재사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향후에는 탄소중립 실천, 환경 체험교육, 자원순환 교육 등을 결합한 '노인복지형 친환경 일자리'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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