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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중, 중국 상하이서 '역사·문화·세계시민' 배우는 여정 떠나다

임시정부 청사·윤봉길 의거 현장 등 탐방하며 글로벌 감각 키워

  • 웹출고시간2025.11.05 14:29:40
  • 최종수정2025.11.05 14: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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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중학교(교장 정영호)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해외문화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영동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추풍령중학교(교장 정영호)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중국 상하이로 특별한 배움의 여행을 떠났다. 학교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속에서 한국 역사 찾기'를 주제로 한 해외문화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의 첫걸음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탐방이다. 학생들은 독립운동가들의 숨결이 서린 그 공간에서 조국의 역사를 생생히 마주하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인 루쉰공원과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을 방문해 항일 독립운동의 뜨거운 정신을 느꼈다.

자또한 상하이의 대표 명소 동방명주 타워와 역사 전시관을 찾아 중국의 발전상과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동북아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고민하고,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소통하는 태도를 배웠다.

추풍령중학교는 2016년부터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해외문화체험학습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농촌 지역의 한계를 넘어 세계와 교류하며, 글로컬 시대를 살아갈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김기훈 담당 교사는 "해외체험학습은 교실과 지역의 울타리를 넘어선 살아있는 배움의 장"이라며 "작은 시골 마을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세계 속에서 자신감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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