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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11.04 17:19:54
  • 최종수정2025.11.04 17: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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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알베스 포르투공항장과 취재진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공동취재팀
[충북일보] 1984년, 청주는 허브국제공항 후보지였다. 국토 균형발전과 안보라는 명분도 있었다.

하지만 수도권 접근성이라는 이유로 영종도에 밀렸고, 그렇게 인천국제공항이 탄생했다. 청주공항은 규모가 축소된 채 1997년 민군 공항으로 출발했다. '첫 단추를 꿰지 못한 아쉬움'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러나 역사는 반복되지 않는다고 했던가. 지금 청주공항이 처한 상황은 1984년과는 전혀 다르다.

코로나19 이후 비약적 성장을 이루며 올해 국제선 여객 180만 명을 예상하고 있다. 동계시즌에만 6개국 17개 노선, 주 308편을 운영한다. 더 이상 단순한 지방공항이 아니다.

1천530만 명 배후 인구, 34만 개 산업체. 김포·인천·군산공항과 각각 165~175km 거리의 국토 중심부 입지. 바이오·반도체·배터리 산업의 항공화물 수요 급증. 이 모든 것이 청주공항의 잠재력을 증명한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포르투갈 포르투 공항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12년 청주와 비교되던 이 공항은 현재 연간 1천600만 명이 이용하는 북부 최대 국제공항으로 성장했다.

일본 하네다 공항은 도심 입지 제약 속에서도 단계별 확장으로 연 8천만 명을 수용하며 1조 엔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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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투에서 현지민 심민성씨와 취재진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공동취재팀
충북도가 제안한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에는 4천억 원이 투입된다. 이 투입을 통해 연 600만 명 이상 수용, 동남아·중국·일본 직항 확대, 8~9만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인천공항의 물류 기능 분담이라는 국가적 과제에도 부응할 수 있다.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이 올해 말 확정된다. 국가 5대 권역 항공 네트워크 정책에서 중부권 핵심공항으로 청주를 집중 육성하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 지금이 바로 그 기회다.

지역 이슈가 국가 의제가 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하다. 명분, 시의성, 그리고 추진 의지다. 청주공항은 이 모두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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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공항 활주로에서 취재진과 공항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 공동취재팀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서의 위상,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의 역할,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 여기에 116만 명 서명으로 증명된 지역의 단합된 의지까지.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1984년의 아쉬움을 2025년의 기회로 바꿀 때다.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은 단순히 충청권만의 숙원이 아니다.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국토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국가적 과제다.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건설이 반영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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