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7.8℃
  • 흐림강릉 21.4℃
  • 맑음서울 28.2℃
  • 구름많음충주 27.7℃
  • 맑음서산 27.4℃
  • 맑음청주 27.4℃
  • 맑음대전 28.4℃
  • 구름많음추풍령 24.7℃
  • 흐림대구 27.1℃
  • 흐림울산 25.4℃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9.2℃
  • 맑음고창 28.4℃
  • 맑음홍성(예) 28.2℃
  • 맑음제주 27.4℃
  • 맑음고산 26.7℃
  • 맑음강화 26.4℃
  • 구름많음제천 25.1℃
  • 맑음보은 25.5℃
  • 맑음천안 26.5℃
  • 맑음보령 28.6℃
  • 맑음부여 27.8℃
  • 맑음금산 27.7℃
  • 맑음강진군 29.4℃
  • 흐림경주시 25.9℃
  • 맑음거제 28.3℃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샵스타그램 - 청주 주성동 태국음식 브런치카페 '타이코'

#솜땀 #팟타이 #팟카파오 #태국밀크티 #브런치 #코코넛

  • 웹출고시간2025.11.04 11:26:40
  • 최종수정2025.11.04 11:26:40
[충북일보] 브런치 카페 타이코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빵 굽는 향기가 퍼진다. 매일 새벽 카페에 나오는 이유리 대표의 부지런함으로 메뉴가 준비되고 오전 9시면 어김없이 문을 연다.

청주 백화산 바로 아래 너른 잔디밭과 함께 우뚝 선 건물에 아침부터 사람들이 드나드는 이유다. 간단한 산행에 나서기 전 요기를 하거나 일찍 산에 다녀와 여유를 즐기는 단골들이다.

빵과 쿠키를 굽는 일 외에도 여러 채소를 다듬고 소스를 만드는 일들이 기다린다. 파파야, 쌀국수, 태국 바질, 타로 등 이국적인 재료들이 주방에 등장한다.
타이코는 태국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태국 음식 전문 브런치 카페다. 파스타, 토스트, 샌드위치 대신 솜땀, 팟타이, 팟카카오무쌉 등 태국 음식이 대표 메뉴다. 사업차 태국을 오가던 남편을 만나 지난 2017년 결혼하고 함께 한국에 들어온 유리씨가 지난 2021년부터 타이코의 이름으로 식사와 음료, 디저트 등 태국의 여러 음식 문화를 전하고 있다.

매콤 새콤하면서 짭조름한 태국 음식의 특징적인 맛은 처음 먹어본 이들도 매력으로 느끼는 요소다. 태국 여행에서 같은 음식을 경험했어도 각자 다른 맛을 기억하는 이유는 소스 등의 현지에서도 추구하는 맛의 차이가 있어서다. 유리씨는 태국에서 사용하던 재료를 그대로 사용하되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요리를 만든다.
새콤하고 매콤한 솜땀은 얇게 썬 파파야 채의 아삭한 식감을 중심으로 큼직한 새우와 피시 소스, 라임 등의 맛이 조화를 이룬다. 절구에 찧듯이 버무리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골고루 맛을 입힌다. 상큼함을 강조한 팟타이는 한번 먹어본 이들이 다시 찾아오는 볶음 쌀국수 요리다. 다진 돼지고기볶음 음식인 팟카파오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익숙하게 느끼는 양념 맛으로 부담 없이 찾는다.

음식뿐 아니라 음료와 디저트로도 태국의 맛을 선보인다. 코코넛 열매를 이용한 음료들이 신선한 향과 달콤한 맛을 그대로 담는다. 여러 제품을 사용해 봤지만 코코넛 열매 본연의 맛을 담기에는 부족했다. 신선한 열매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코코넛 스무디와 코코넛 우유는 물론, 에스프레소와 코코넛워터를 섞어 묵직하고 시원한 코코넛 아메리카노도 타이코에서만 맛볼 수 있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유리 대표(사진 오른쪽)와 강한별 과장

유리씨의 취향대로 태국 차를 블렌딩해 만드는 밀크티도 타이코 스타일이다. 태국 살라 밀크티와 녹차 밀크티, 홍차 밀크티에서는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향긋함의 조화가 특징이다.

캐슈넛을 올려 바삭하게 구운 쿠키나 판단, 타로, 코코넛 등을 달콤하고 부드럽게 활용한 케이크류도 호불호 없이 먹기 좋은 태국 전통 디저트다. 태국식 디저트 외에도 무화과 깜빠뉴, 소금빵 등 대여섯 가지 디저트가 매일 구워져 나온다.

호텔 식음료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강한별 과장이 타이코에 합류하면서 탄탄한 짜임새도 갖췄다. 태국 음식이 낯선 이들을 위해 친숙한 피자를 메뉴에 추가하고 세트 메뉴로 구성했다. 팟타이와 샐러드,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는 여럿이 와도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되는 메뉴다. 청주에 머무는 태국 단골들을 위해 예약 주문만 받아 판매하던 현지 음식들도 조만간 메뉴로 출시할 예정이다.
카페 한편에 마련된 책 읽는 공간은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가져온 책들이 쌓여 작은 도서관을 이뤘다. 너른 잔디밭은 겨울이면 커다란 눈사람이 자리를 지키고 여름은 분수대와 간이 수영장을 설치해 손님들을 들뜨게 하는 놀이 공간이다.

인근 음식점들과 자체적으로 연계한 영수증 이벤트도 한적한 동네까지 찾아온 이들을 위한 서비스다. 도심에서 가깝지만 먼듯한 산자락의 분위기가 태국 음식의 풍미에 여유로움을 더한다.

/ 김희란기자 ngel_ran@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철탑산업훈장 수상'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인터뷰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