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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모든 짐은 내가 질 것"…오송참사 위증 혐의 경찰 소환조사

  • 웹출고시간2025.11.03 17:43:36
  • 최종수정2025.11.03 17:43:36
[충북일보] 최근 각종 '사법리스크'에 휘말린 김영환 충북지사가 3일 "그 어떤 어려움도 도정의 흐름을 멈추게 해선 안 된다"며 도정의 안정적 운영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저를 둘러싼 일들로 공무원을 비롯한 도민들이 조금이라도 고통을 받아선 안 되고, 모든 짐과 고통은 내가 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정치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 눈물 흘리는 이들을 돌보는 일"이라며 "도정도 늘 약자와 소외된 이들에게 맞춰져 있었고 앞으로도 그 방향은 변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고난의 축복을 받아 왔다고 생각하고, 지금 겪는 일들 역시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며 "도정은 흔들림 없이 가며 개혁은 한 걸음도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충북은 커다란 성과들을 이루고 있는데 이 같은 성과를 계속 쌓아가며 개혁을 이어가야 한다"며 "힘들 시기일수록 방향을 잃지 말자"고 주문했다.

현재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로 김 지사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김 지사는 위증 혐의로 고발당해 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9월 10일 열린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국정조사 기관보고 과정에서 김 지사가 허위 진술을 했다며 고발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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