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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전국체전서 충북 스포츠클라이밍 6년 만의 메달

개인 최고기록 5.12초… 국내 최고기록 5.080초에 근접

  • 웹출고시간2025.10.21 17:35:04
  • 최종수정2025.10.21 17:35:04
[충북일보] 김동준(타기클라이밍센터) 선수가 106회 전국체육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에서 2위에 오르면서 6년 만에 충북에 메달을 안겼다.

스피드 종목은 15m 높이의 벽을 맨몸으로 등반해 기록을 겨루는 경기로, 반응 속도와 폭발적인 순발력이 요구되는 고난도 종목이다.

현재 국내 최고기록은 5.080초이며, 김 선수는 지난 9월 열린 IFSC 아시안컵에서 개인 최고기록 5.12초를 세워 한국 최고기록에 근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전국체전 같은 종목 예선에서는 5.37초의 기록으로 3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지난 2022년 103회 전국체전부터 참가해왔지만 메달권에 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첫 출전 당시 12위에 머물렀고 이후 104회 13위, 105회 18위 등으로 10위권을 기록해왔다.

김 선수는 꾸준한 훈련과 대회 출전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높아진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2023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스피드 부문 2위에 올랐고 올해부터는 국내·국제대회에 본격적으로 출전해 꾸준히 기록을 단축하고 있다.

지난 9월 개최된 IFSC 아시안컵에서 6위, 이어 9월 27일 부산 금정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1위에 오르며 무서운 성장세를 쓰는 중이다.

이에 지역에서는 충북과 청주를 대표하는 차세대 스피드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선수로 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김 선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해 한국 기록을 갱신하고 세계무대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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