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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관람객,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매료되다

일본 의회 대표단 방문 이어 미국·영국·호주 등 관람객 발길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5.10.19 15:42:32
  • 최종수정2025.10.19 15: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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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시의회가 최근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 일본 니가타시의회 의원 등 9명이 최근 비엔날레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미국·영국·호주·우간다 등 다양한 국가의 관람객들이 청주를 찾았다.

미국 국적의 관람객 데이비스 씨는 "전시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커서 하루 종일 관람해야 할 정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방문한 라이언 씨는 "국가별 작가들이 서로 다른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인상 깊었다"며 "공예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본전시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작품으로 카티야 트라불시의 'The Perpetual Identities Series(영속하는 정체성 시리즈)'와 유디 술리스티요의 'SEJARAH YANG HILANG(The Lost History·사라진 역사)'를 꼽았다.

이들은 "위험한 무기의 형태가 정교한 장식과 결합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비엔날레에서 꼭 관람해야 할 작품"이라고 말했다.

트라불시의 작품은 포탄을 섬유·도자·금속 등 수공예 재료로 재해석한 설치작으로, 인도·이란·중국·모로코 등 12개국 장인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술리스티요의 작품은 길이 5.6m의 곡사포 형태를 종이로 제작해 평화의 취약함과 그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국제공예워크숍 '킨츠기 체험'도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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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유키코와 함께하는 국제공예워크숍을 말레이시아 관람객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본전시 참여작가 구로다 유키코가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덴마크, 영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관람객들이 참여해 공예의 미학을 직접 체험했다.

하루 180분 동안 진행된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공예의 섬세한 복원 기술을 배우며 청주공예비엔날레만의 경험을 즐겼다.

한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1월 2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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