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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체육인 최대 축제' 106회 전국체육대회 팡파르

역도 여고부 -49㎏ 이아연 '3관왕'
스포츠클라이밍 김동준 깜짝 메달
보은군청도 공기소총서 은빛 총성

  • 웹출고시간2025.10.17 19:09:38
  • 최종수정2025.10.17 19: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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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이 17일 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린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 체육인들의 최대 축제인 '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 개회식은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화려하게 그려냈다.

박칼린 총감독이 개회식 연출을 맡아 항만 컨테이너 야적장을 연상케 하는 초대형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부산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서사를 표현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성화 점화가 장식했다.

'화합의 불꽃' 상징한 성화는 지난 13일 부산시청에서 합화돼 부산 전역을 순회한 뒤 이날 개회식에서 시민들의 열정적인 함성 속에 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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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여고부 -49㎏에 출전한 이아연 선수가 용상 89kg을 들어올리고 있다.

이후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회 선언으로 본격적인 체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전국체전은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정식 48개·시범 2개)의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9천여 명과 18개 국가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천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충북선수단은 49개 종목에 선수 1천209명, 임원 502명 등 총 1천711명이 참가했다.

한편 충북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전경기에서 확보해 둔 메달까지 집계하면 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20개로 총 39개의 메달을 사냥했다.

특히 역도에서는 첫날부터 다관왕을 배출하며 충북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다관왕의 주인공은 역도 이아연(충북체고 3) 선수다.

이 선수는 이날 역도 여고부 -49kg에 출전해 인상 66kg, 용상 89kg을 들어올려 합계 155kg의 기록으로 3개 부문에서 모두 우승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같은 날 역도에서 추가 메달도 획득했다.

박지우(충북체고) 선수는 여고부-55㎏ 경기에서 용상 93㎏, 합계 162㎏를 들어 값진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산악경기에서는 깜짝 은메달이 나왔다.

남자일반부 스포츠클라이밍 속도경기에 출전한 김동준(타기클라이밍센터) 선수는 광주의 신은철 선수에게 결승에서 패했지만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사격 10m 공기소총 한국 신기록 보유자' 김우림 선수 등 4명으로 구성된 보은군청도 이날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886.6점을 쏘며 은빛 총성을 울렸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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