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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축제' 106회 전국체육대회 17일 개막… 충북, 8위 목표로 출격

  • 웹출고시간2025.10.16 16:45:04
  • 최종수정2025.10.16 16: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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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이 지난 1일 열린 106회 전국체육대회 출정식에서 선전을 기원하는 현수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1년간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확인한다.

대한민국 스포츠 대축제인 106회 전국체전은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부산광역시의 전국체전 개최는 지난 2000년 81회 전국체전 개최 후 25년 만이다.

올해 체전은 사격(창원)과 승마(상주), 족구(양산), 사이클 도로(김해) 종목을 제외한 전 경기가 사직종합운동장 등 부산 전역 82개소에서 열린다.

충북선수단은 49개 종목에 선수 1천209명, 임원 502명 등 총 1천71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약 40명 늘어난 규모다.

이들은 금메달 50, 은메달 48, 동메달 117 등 총 21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8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출전한다.

충북선수단은 이미 사전경기를 통해 체조, 펜싱, 배드민턴 등의 종목에서 금메달 5, 은메달 3, 동메달 13개 등 총 21개의 메달을 확보한 상태다.

충북선수단은 이 같은 기세를 몰아 금맥 캐기에 나선다.

본 대회에서는 충북 전통 강세종목인 육상, 롤러, 사격, 소프트테니스, 조정, 체조, 우슈 등 10여 개 종목에서의 선전이 예상된다.

우선 올림픽 무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을 펼쳤던 충북의 주역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봉에 나선다.

충북선수단의 간판 스타인 양궁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줄 예정이다.

각종 국제대회에서의 화려한 성적을 자랑하는 김 선수는 유독 전국체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또 다른 역사를 써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파리올림픽 때 겪은 어깨 탈구 부상의 여파로 지난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여서정 선수를 비롯해 신재환, 허웅(제천시청) 선수 등 체조 종목에서도 충북의 선전에 힘을 보탠다.

충북의 효자 종목으로 불리는 롤러 종목의 활약도 기대된다.

'롤러 최강자'로 불리는 정병희(충북체육회) 선수와 유망주 강병호(서원고 2), 전하을(청주여상 2) 선수가 금빛 역주를 예고하고 있다.

총 123명(선수 94명, 임원 29명)이 출전해 선수단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육상에서도 저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전국체전 해머던지기 22연패에 도전하는 이윤철(음성군청) 선수와 '한국 마라톤 여제' 최경선(제천시청) 선수, 금빛 펀치를 준비 중인 복싱 김인규(충주시청) 선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탄탄한 전력과 조직력을 자랑하는 팀 종목에서도 다수의 메달 수확이 점쳐진다.

명실상부한 소프트테니스 최강자 충북대학교는 전국체전 단체전 10연패에 도전한다.

2025 익산보석배구대회 남고부 우승팀인 제천산업고와 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남대부 우승팀 건국대도 메달 경쟁에 힘을 보탠다.

이 밖에 △핸드볼 SK호크스·청주공고 △농구 청주여고 △검도 충북대 △야구 세광고 등 득점비중이 높은 단체종목에서의 상위권 입상도 노리고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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