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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저기압·동풍 영향으로 잦은 가을비 계속

17~18일 천둥·번개 동반 최대 50㎜ 비 예상
비구름대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
비 그친 뒤 최저기온 한 자리 수 관측

  • 웹출고시간2025.10.16 17:35:45
  • 최종수정2025.10.16 17:35:44
[충북일보]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충북에서는 장마철처럼 잦은 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 비 소식이 예보된 데 이어, 다음주에도 또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7일 늦은 오후부터 18일 아침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이 기간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이처럼 최근 가을비가 잦은 이유는 저기압이나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동풍과 비 패턴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북쪽의 찬 공기가 주기적으로 남하하고, 남쪽의 고기압이 머물며 서해를 통한 수증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된다.

이로 인해 두 공기가 충돌하면서 비구름대가 형성되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한다.

이번 비도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본격적인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후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오후부터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날씨가 차차 개겠다.

18일 아침 이후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관측될 전망이다.

특히 20~21일에는 일교차가 큰 데다 구름 없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열 방출이 활발한 '복사냉각' 현상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미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주 충북의 낮 기온은 19도, 아침 최저기온은 6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또 기온이 크게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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