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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0월 주택사업 경기전망 '회복세'… 전월대비 23.4p ↑

매매가격·매수심리 상승 원인

  • 웹출고시간2025.10.16 16:59:55
  • 최종수정2025.10.16 16:59:5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10월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 추이

[충북일보] 충북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이 지난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6일 이달 주택사업환경을 미리 내다볼 수 있는 전망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 사업 경기 전망 지수는 11.6p 상승한 86.6으로 집계됐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반대 상황을 의미한다.

수도권 주택 사업 경기 전망 지수는 지난달 83.4에서 95.1로 11.7p 올라갔다. 비수도권도 동기간 73.2에서 84.8로 11.6p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충북을 포함한 충청권(세종, 대전, 충남) 역시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이달 충북의 주택 사업 전망은 66.6으로, 전월대비 90.0 으로 23.4p 올라 세종 다음으로 높았다.

지난달 75.0으로 급락했던 세종도 이달 25.0p 급등한 100.0을 기록했다.

대전도 지난달 93.3에서 이달 81.2으로 12.1p 올랐다. 충남은 지난달 75.0에서 이달 83.3으로 8.3p 상승했다.

10월 자금조달 지수는 전월 대비 1.7p 상승한 86.5로 나타났다. 9·7 대책을 통한 정부의 민간사업자 자금 지원 정책이 사업자들의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재수급 지수는 전월 대비 0.1p 소폭 상승한 93.4로 나타났다.

이는 원재료 물가가 하락하고, 중간재 수입 물가와 국내 출하 물가 등 건설 관련 물가가 완만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충북의 주택 매매가격도 0.12% 상승하며, 8월(0.05%)과 비교해 오름세가 커졌다.

지난달 세종의 매매가격도 0.09% 올랐으나, 한 달 전(0.15%)에 비해 상승 폭이 둔화됐다.

대전 주택 매매가격은 8월 -0.12%에서 지난달 -0.11%로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충남은 8월과 동일하게 -0.08%를 기록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지난달 낙폭이 컸던 충북·세종·부산 등에서 회복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택 가격 상승세가 지방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며 "다만 기준치 100.0을 밑돌고 있으며, 지방 주택경기의 침체가 장기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태희 기자 chance09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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