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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연풍면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총 사업비 250억 원 투입

도시재생사업으로 LED 가로등 교체·여행자플랫폼·자연쉼터 조성

  • 웹출고시간2025.10.16 15:01:04
  • 최종수정2025.10.16 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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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연풍면 도시재생사업 계획도.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거점지역으로 조성된다.

군은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연풍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풍은 조령 3관문과 이화령고개 등으로 잘 알려진 지역으로 트레킹과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군은 2027년까지 연풍면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연풍 도시재생사업은 △연풍으로 오는길 △연풍여행자플랫폼 △안전한 자연쉼터 연풍 등 3개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먼저, '연풍으로 오는길' 사업은 연풍면 행촌리와 삼풍리 일대 노후 가로등 149개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했다.

새로 설치한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보다 2~3배 밝고, 전력 소모가 적은 고효율 제품으로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도 크다.

고령 인구가 많은 이 지역 특성상 가로등 교체 후 야간 보행 불안을 해소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자전거 여행객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연풍여행자플랫폼'도 조성한다.

이 곳에는 자전거 스테이션, 전시관, 관광 거점공간, 여행자휴게소 등이 들어서고, 플랫폼 인근에는 '연풍 여행자 어울림마당'을 조성해 자전거 보관소와 광장을 마련한다.

향후 자전거 행사와 지역 축제가 열리는 도시재생 거점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안전한 자연쉼터 연풍' 사업은 연풍시장 주변에 주민과 여행객이 쾌적하게 머물 쉼터를 조성한다.

현재 토목 정비 공사를 진행 중으로 완공 후에는 휴식과 교류가 가능한 도심 속 쉼터로 단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풍면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오래된 공간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라며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연풍을 머무르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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