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남산로타리클럽, 충주어울림센터에 후원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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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충주어울림센터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어울림센터

［충북일보］ 충주남산로타리클럽이 최근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충주어울림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물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는 쌀과 핸드타월 등 13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이 센터에 전달됐다. 이번 나눔은 남산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뜻깊은 자리였다.

함종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충주어울림센터를 이용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센터 한금희 관장은 "정신재활시설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남산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정신건강사업 수행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남산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23년에는 정신장애인 치유 프로그램 '숲에서 만난 회복'을 위해 200만 원을 후원했으며, 지난해는 '정신건강 걷기 행사'에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비 15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충주어울림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응훈련, 취업지원, 일상회복 지원,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