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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치안 불안, 충북 봉사단도 '일단 멈춤'

  • 웹출고시간2025.10.15 17:21:25
  • 최종수정2025.10.15 17:21:25
[충북일보]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확산되면서 충북을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학, 민간단체가 현지 봉사활동 계획을 접거나 현지 봉사단 조기 귀국 등을 결정했다.

충북 제천시 새마을회는 매년 11월 진행하던 캄보디아 봉사활동 일정을 취소했다.

봉사단은 매년 캄보디아 마을을 방문해 수도시설과 음향 장비를 설치하거나 쓰레기 수거용 수레, 수건 등을 기증해왔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이번 한인 감금 사태에 따라 봉사 등 활동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사망 사건과 잇단 감금·실종 신고 등 일련의 사태는 주변국 방문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는 다음 주 도내 중소기업 10개 사와 함께 아세안 무역사절단을 꾸려 태국과 베트남을 방문한다.

다만 최근 캄보디아 치안 불안 문제가 인근 국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가급적 호텔에 머물고 외출을 자제하도록 사절단에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현재 캄보디아에 가 있는 '청년기후특사단' 34명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들을 조기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특사단 귀국 항공권을 알아보는 등 조치를 진행 중이다.

수원시도 올해는 자매결연 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 봉사단을 파견하지 않는다. 시엠레아프 수원봉사단은 지난 2007년부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현지를 방문했다.

인천시는 오는 12월 파견을 계획한 '인천 청년 글로벌 의료봉사단' 모집을 전날 중단했다.

강원대학교와 제주대도 에정된 캄보디아 탐방 및 교육봉사 일정을 접었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도 아시아권 봉사단 모집 국가에 포함된 캄보디아를 제외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캄보디아 정부합동대응팀은 캄보디아로 출국해 당국에 검거된 한국 국민 60여 명의 송환을 우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 협조를 촉구하고 부검 및 유해 운구 절차, 공동 조사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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