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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원농협, 전주기 맞춤 컨설팅으로 농가소득 UP

과수·감자 집중 육성, 영농교육부터 금융진단까지 '원스톱'

  • 웹출고시간2025.10.15 11:26:48
  • 최종수정2025.10.15 11: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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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농협 관계자들이 농민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벌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중원농협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과수와 감자를 핵심 품목으로 전주기 맞춤형 컨설팅을 펼치며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섰다.

15일 중원농협에 따르면 농한기 영농교육부터 현장 밀착 지도, 금융 진단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으로 농업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과수재배 농가를 위해서는 4단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단계로 농한기에 전지·전정·적화·적과 등 기초 이론과 현장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2단계에서는 품질 우수 묘목을 지원해 초기 경쟁력을 확보한다.

3단계는 화상병 등 주요 병해충 예방 약제를 제공해 피해를 사전 차단하고, 4단계에서는 선도농업인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지·전정·적화부터 수확 전후 병해충 관리, 출하 전 품질 점검까지 세밀하게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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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농협 관계자들이 농민들을 위한 감자현장교육을 벌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중원농협
감자 재배 농가에는 우량 종자 보급으로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선도농업인 중심의 현장 기술 교육으로 재배 및 품질 관리 기술을 전수한다.

수확기에는 일손 돕기로 인력 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돕고 있다.

중원농협은 기술 지원에 그치지 않고 농업금융컨설팅도 병행한다.

농가의 수익·비용 구조를 분석하고 자금 운용 방향을 제안하며 본격적인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

귀농 10년차인 동량면 조동리 노순기(71)씨는 "영농 초기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농협의 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 덕분에 과수재배 기반을 다지고 수익에도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다.

중원농협은 중장기적으로 우수농가를 발굴해 멘토로 육성하고, 이들이 지역 농가에 기술과 경험을 전파하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진광주 조합장은 "농업경영컨설팅과 금융컨설팅을 통합 운영해 농가 실익을 높이고, 지역 본보기가 되는 우수농가를 키워내겠다"며 "사업을 더욱 정교화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해 귀농귀촌 농가의 안정적 정착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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