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 정기 봉사 '테마 봉사의 날'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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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 학생들이 테마 봉사의 날에 참여하고 있다.

ⓒ 충주고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충주고 테마 봉사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충주지역 노인복지시설 3곳과 지역 아동센터 1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테마 봉사의 날'은 충주고 자율형 공립고 2.0 프로그램의 하나로, 연 4회 실시되는 정기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이미 두 차례 진행됐으며, 15일 세 번째 봉사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 등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아동센터에서는 멘토링을 통해 진로·진학 상담과 학습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규훈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의 이웃을 만나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공감 능력을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성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고의 '테마 봉사의 날'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꾸준히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