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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2년 충주 충원고 축구부, 금석배 8강 돌풍 이어 전국체전 출격

U-18·U-17 모두 8강 진출, 충북 대표로 전국체전 무대 선다

  • 웹출고시간2025.10.15 11:20:19
  • 최종수정2025.10.15 1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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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원고 축구부 선수들이 제106회 전국체전 남고부 출정식을 가지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원고
[충북일보] 충주 충원고등학교 축구부가 금석배 전국대회 8강 진출에 이어 전국체전 출전권까지 거머쥐며 '창단 2년의 기적'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이 학교 축구부는 최근 열린 2025년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에서 U-18, U-17 유스컵 모두 8강에 나란히 진출하며 고교 축구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제106회 전국체육체육대회 남고부 충북 대표 출전권까지 획득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금석배 대회에서 충원고는 전통 강호들을 차례로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는 막판 교체 투입된 선수가 동점골과 결승골을 연이어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행운이 아니었다.

팀원 간 유기적인 호흡, 지도자의 전략적 교체 운영,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자세가 어우러진 결과다.

특히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정신력이 빛을 발했다.

강태욱 감독은 "금석배의 성과는 시작일 뿐이며, 이제 전국체전이라는 더 큰 무대에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수들 역시 "금석배에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전국체전에서는 충북을 대표하는 만큼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단 2년 차 신생팀이 이처럼 빠른 성장을 이룬 비결은 무엇일까.

관계자들은 팀워크와 집중력, 지도자의 전략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입을 모은다.

신생팀이지만 오히려 역사가 짧기에 선수들 간 위계가 없고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했다.

여기에 강 감독의 세밀한 전술과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살리는 운영이 더해지며 시너지를 냈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원도 큰 힘이 됐다.

김수정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은 신생 축구부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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