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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누리 철판깔장', 6일간 미식 축제 열린다

김미령·이경민 셰프 쿠킹쇼·무형문화재 체험 등 풍성

  • 웹출고시간2025.10.15 11:07:27
  • 최종수정2025.10.15 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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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 24일부터 26일까지 총 6일간 ‘2025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해 ‘보은누리 철판깔장(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보은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25 보은대추축제'가 열리는 10월, 전통시장 일대가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충북 보은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 24일부터 26일까지 총 6일간 전통시장 일원에서 '보은누리 철판깔장(場)'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추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결초보은시장 제2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보은전통시장·결초보은시장·화랑시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회식은 17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철판깔장'은 보은군상권활성화사업추진단을 중심으로 충청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가 협력해 꾸민 도시형 미식 축제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목표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결합한 종합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캘리그라피 박수정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 △이모카세 김미령·이경민 셰프 등 유명 요리인의 쿠킹쇼 △청년상인·창업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 △보은군 무형문화재 전시 및 기능 시연 △충청대학교 RISE사업단과 연계한 요리 경연대회 등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보은 지역 무형유산 보유자 5인이 참여해 낙화장, 송로주, 전통주 등 지역 고유의 기술을 직접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기능보유자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전통의 멋과 향을 직접 체험하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미식·문화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보은군은 올해 '철판깔장'을 단순한 부대행사가 아닌, 지역상권과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핵심 프로젝트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상인들과 청년 창업팀이 함께 참여해 '시장 속 축제'라는 본래의 의미를 살리고,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시장 골목을 거닐며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안진수 경제정책실장은 "보은대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미식의 묘미를 느끼도록 준비했다"며 "철판 위에서 펼쳐지는 열정의 요리와 시장의 생동감이 어우러져 지역 상권 회복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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