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 '3분기 베스트 봉사상' 시상 훈훈한 나눔 확산

개인 부문 홍완순·장정희씨, 단체 부문 이혈봉사단·사랑운송봉사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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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 '2025년 3분기 베스트 봉사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최근 '2025년 3분기 베스트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에 헌신한 모범 봉사자와 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시상을 통해 개인 부문에서는 홍완순(71·여) 씨와 장정희(63·여)씨가, 단체 부문에서는 이혈봉사단과 사랑운송봉사단이 영예를 안았다.

센터에 따르면 개인 수상자 중 홍완순씨는 단양군 새마을회 소속으로 결식 학생 도시락 배달, 주거 환경 개선 등 광범위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또 장정희씨는 단양군청 민원실에서 친절한 민원 안내는 물론 독거노인 말벗 활동으로 따뜻한 위로와 나눔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단체 부문에서는 이혈요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이혈봉사단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 이혈 봉사를 제공하며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가족 단위인 사랑운송봉사단은 국토대청결운동, 농촌 일손 돕기, 경로당 지원 등 다양한 지역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공동체 의식을 고취했다.

홍민우 센터장은 "건강하고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헌신해 주신 모든 봉사자와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기가 넘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봉사 활동을 독려하고 지원하며 지속적인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