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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노린 약취·유인 범죄…최근 5년간 충북서 43건 발생

  • 웹출고시간2025.10.14 17:43:52
  • 최종수정2025.10.14 17:43:52
[충북일보]전국적으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가 잇따르며 사회안전망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가 1천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식(부산 사상)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미성년자 약취· 유인 범죄 현황'을 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잠정)까지 전국에서 1천84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193건 △ 2022년 222건 △ 2023년 260건 △ 2024년 236건 △ 2025년 8월 말 173건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228건), 경기(309건), 인천(84건) 등 수도권이 전체의 57.3%를 차지했고 △부산 64건(5.9%) △ 경북 53건(4.9%) △충북 43건(4.0%) 등이 뒤를 이었다.

충북은 △2021년 7건 △ 2022년 13건 △ 2023년 4건 △ 2024년 14건 △ 2025년 8월 말 5건의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충북에서 검거된 14명 중 11명은 검찰에 송치됐지만 3명은 불송치됐다.

전국 기준 피해자 나이를 살펴보면 전체의 74.9%가 12세 이하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6세 이하 25.1% △12세 이하 49.8% △15세 이하 13.4% △20세 이하 9.4%로 나이가 어릴수록 범죄에 취약했다.

김 의원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괴는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를 공격하는 반사회적 범죄"라며 "사소한 시도라도 즉각 차단할 수 있는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아동 안전망을 실질적으로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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