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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빨리 착공하라"

진천군·청주시, 수도권 지자체 한 목소리
7개 자치단체 14일 청주국제공항서 합동결의대회
민자적격성조서 조속통과 촉구 공동건의문 작성

  • 웹출고시간2025.10.14 17:36:03
  • 최종수정2025.10.14 17: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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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충북 진천군이 청주시와 경기도 성남·광주·용인·화성·안성시 등 6개 자치단체와 함께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진천·청주 등 국토중심부의 공동발전을 이끌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를 빨리 착공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진천군은 14일 청주시와 경기도 성남·광주·용인·화성·안성시 등 자치단체 6곳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지역균형발전과 광역교통연계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려는 진천군의 기획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방세환 광주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임종철 성남부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망 구축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공감하고 민자적격성조사 조속통과와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작성했다.

9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을 거쳐 오송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34㎞의 대규모 교통기반시설이다.

이 노선은 민간이 국가에 제안한 사업이다. 서울과 청주공항 간 1시간대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청주공항 활성화와 수도권, 중부권의 교통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가차원의 지역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해소를 위한 핵심기반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진천군이 최초로 기획·제안한 수도권내륙선에서 파생된 노선이어서 의미가 크다.

진천지역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철도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광역급행철도가 건설되면 수도권과 중부권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되면서 진천군의 성장잠재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섭 군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수도권과 충청권 주민들에게 더 빠르고 넓은 교통망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산업에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특히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산업단지, 국가대표선수촌 등 다양한 성장거점을 보유한 지역으로 철도가 건설되면 지역경제 기반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중앙정부 예산확보, 사업자선정 등 여러 과제가 남아 있지만 진천군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이 사업이 단기간에 완성되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고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 관계 지자체와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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