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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역세권, '채움하우스' 건립으로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

2026년 준공 목표 총 220억 투입, 주거 안정·상권 활성화·공동체 회복 '세 마리 토끼' 잡아

  • 웹출고시간2025.10.14 17:49:07
  • 최종수정2025.10.14 17: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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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제천역 인근 원도심 핵심 거점 시설인 ‘채움하우스’ 건립 사업의 첫 삽을 뜨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쇠퇴했던 제천역 인근 원도심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핵심 거점 시설인 '채움하우스' 건립 사업의 첫 삽을 떴다.

시는 14일 기공식을 열고 역세권 도시재생의 상징이 될 채움하우스의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랜 준비 과정을 거쳐온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드디어 실질적인 결실을 얻을 준비를 시작하게 됐다.

채움하우스는 2020년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충북개발공사와의 협약 체결(2020년 11월)을 시작으로 건축기획 심의(2021년 5월),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착수(2021년 12월)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거쳤다.

2023년 9월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2024년 7월 국토부 활성화계획 변경승인, 2025년 1월 사업계획 변경 승인까지 여러 단계를 밟아온 끝에 마침내 이번 10월 공사에 착공했다.

총사업비 220억원이 투입되는 채움하우스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총면적 4천624㎡)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1층과 2층(면적 1천301㎡)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핵심 거점 시설인 상생상가 지원센터와 12실 규모의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방문객 유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돼 3층부터 7층까지는 공공임대주택 50호(면적 3천323㎡)가 건립돼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인구 유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규 시장은 기공식에서 "채움하우스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역세권 도시재생의 상징적인 거점으로서 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상권 활성화, 그리고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이뤄낼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을 통해 더욱 활력 넘치는 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채움하우스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주변 특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채움하우스가 완공되면 제천역세권은 명실상부한 지역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나 제천시의 균형 있는 발전과 활력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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