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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향수시네마·산지유통센터 성과평가 결과 '보통' 등급

향수시네마 재위탁 '적격' 판정… 산지유통센터 76점 기록

  • 웹출고시간2025.10.14 11:25:41
  • 최종수정2025.10.14 11: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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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향수시네마’ 전경. 옥천군이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작은영화관으로, 최근 성과평가 결과 ‘보통’ 등급을 받았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최근 실시한 민간위탁사업 성과평가에서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작은영화관 '향수시네마'가 모두 '보통' 등급을 받았다. 군은 '옥천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제17조에 따라 최근 평가 결과를 공고했으며, 특히 향수시네마는 재위탁 대상자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 및 관리' 위탁사업은 옥천농업협동조합(대표 임락재)이 수행 중이다. 수탁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5년)이며, 평가대상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5년 8월 30일까지다. 이번 평가에서 산지유통센터는 총점 100점 만점에 76점을 받아 '보통' 등급으로 분류됐다.

옥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시설관리(10점) △운영관리(25점) △사업성과(45점) △인력관리(20점) 등 네 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군의 성과평가 등급 기준에 따르면 90점을 초과하면 '탁월', 80점 이상~90점 미만은 '우수', 60점 이상~80점 미만은 '보통', 60점 미만은 '미흡'으로 구분된다. 즉, 산지유통센터는 운영체계와 기본 인력관리 측면에서는 안정적이지만, 사업성과와 운영 효율성 부문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작은영화관(향수시네마)의 위탁 운영기관인 작은영화관㈜(대표 정민화)는 평균 79.6점으로 평가돼 '보통' 등급을 받았으며, 재위탁 적격 판정을 받았다. 군은 위탁기간(2023.1.1.~2025.12.31.) 만료를 앞두고 성과평가와 적격심사를 병행해 진행했다.

향수시네마의 성과평가 항목은 △책임운영(24점) △시설관리(8점) △규정이행(15점) △관람환경 및 서비스(22점) △재정운영의 투명성(16점) △향후 운영계획(15점) 등이다. 등급 기준은 90점 초과 시 '탁월', 80점 이상~90점 미만 '우수', 70점 이상~80점 미만 '보통', 70점 미만은 '미흡 또는 부적격'으로 나뉜다. 향수시네마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운영 평가를 받았으나, 향후 관람객 편의 증진과 프로그램 다양화 등에서는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옥천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민간위탁 사무의 성과관리 체계와 책임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정기평가와 재점검을 통해 주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민간위탁 효율성 제고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옥천/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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