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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명절 황금연휴 치안대책 '성과'… 전년比 112 신고 일평균 3.41% 감소

  • 웹출고시간2025.10.13 17:40:18
  • 최종수정2025.10.13 17:40:18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추석 황금연휴 동안 시행한 종합 치안 대책이 범죄와 사고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명절 연휴 기간(3~12일) 하루 평균 접수된 112 신고 건수는 1천734.7건으로 지난해 추석 휴일 대비 3.41% 줄었다.

1일 평균 질서유지 신고도 지난해 327건에서 올해 290.7건으로 11.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재물손괴와 시비가 각각 39%, 1.52% 떨어졌다.

다만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한데 모여 장기간 생활하는 명절 특성상 가정 폭력과 교제 폭력 신고는 각각 4.14%, 36.27% 증가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등의 가시적 경찰활동 강화가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충북경찰청은 이번 종합치안대책 추진 기간동안 연 인원 1만1천307명(일 평균 808명)을 치안 현장에 배치해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연휴기간 중 테러 취약개소인 오송역과 청주공항에 특공대를 전진배치(일 평균 5명)하면서 도민 안전확보에 집중했다.

또, 범죄·사고 취약지와 귀금속점, 무인점포 등의 범죄 노출을 우려해 취약점포 1천910개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설주에게 취약점을 개선 권고하는 등 자위방범체계를 강화하고,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협력단체와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합동순찰을 전개하기도 했다.

명절 연휴기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관계성 범죄 재발 위험 사전 차단에도 힘썼다.

충북경찰청은 명절 연휴기간을 앞두고 가정폭력·스토킹 등 고위험군(293명)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교통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고속도로IC와 연계 국도·지방도, 공원묘지, 전통시장 주변 등 상습적으로 교통이 정체되는 구간의 신호주기 연장 등 교통관리에 집중했다.

연휴기간 주변 정체를 가중시키는 얌체운전자도 집중 단속해 3~9일까지 7일간 270건을 적발했다.

그 결과 같은기간 교통사고 91건, 사망 1명, 부상 119명 발생에 그치면서 최근 3년 평균 대비 발생(50.2%), 사망(87.5%), 부상(59%)이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종원 충북경찰청장은 "연휴기간 동안 도민들의 협조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경찰 활동으로 민생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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