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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초' 청주시 이동노동자 쉼터 호응…일 평균 83명 이용

  • 웹출고시간2025.10.13 16:54:21
  • 최종수정2025.10.13 16:54:2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가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조성한 쉼터가 이용객으로 붐비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동노동자의 복지증진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충북 최초로 조성한 이동노동자 쉼터의 일 평균 이용객이 8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하루 평균 이용자는 약 83명에 달하며, 최근 100일간 누적 이용자는 8천250여 명에 이른다.

시는 앞으로도 이용률과 만족도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하면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 교육, 네트워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완·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시행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시는 쉼터를 이용 방문한 대리운전, 배달기사, 퀵서비스, 가로청소원 등 다양한 직종의 이동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향후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시는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맞춤형 지원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흥덕구 복대동에 117㎡ 규모로 쉼터를 조성했다.

공용휴게실, 여성 전용 휴게실, 회의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냉난방 시스템, 공기청정기, 정수기, 안마의자, 컴퓨터,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여성 전용 공간에는 안심벨도 설치해 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쉼터는 24시간 개방 중이다.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에는 관리 인력이 상주해 시설 점검과 정비를 진행하고, 신용카드 인식 시스템을 통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소 이후 많은 분들이 쉼터를 이용해 주셨다.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2026년부터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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