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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130주년 제천의병제, 의병정신 계승의 장 마련

10월 23일 고유제 시작으로 의병들의 숭고한 뜻 기려

  • 웹출고시간2025.10.13 13:59:03
  • 최종수정2025.10.13 1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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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회원이 '의(義)로 세우고 혼(魂)으로 잇다'를 주제로 개최하는 '창의130주년 제천의병제' 포스터.

ⓒ 제천문화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창의130주년 제천의병제'를 '의(義)로 세우고 혼(魂)으로 잇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오는 23일 오전 11시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고유제가 봉행되며 24일에는 순국선열묘역에서 제천동우회 주관 묘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130주년을 맞는 제천의병제는 한말 일제에 항거하며 나라의 자주독립과 민족의 혼을 수호하기 위해 희생했던 의병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현시대에 재조명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다.

특히 올해 의병제는 제천의병항쟁이 지닌 역사적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청소년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헌관으로 참여한다.

제천동명초등학교 취타대를 비롯해 제천제일고등학교, 세명고등학교, 대제중학교 등 100명 이상의 학생과 3105 부대 장병들도 제례에 동참할 계획이다.

주요 공식 행사로는 제천문화원이 주관하는 고유제(자양영당 숭의사)를 필두로 제천시장이 주관하는 의병유족 간담회(10월 16일) 등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제천한시협회가 주관하는 전국한시백일장(10월 20일 오전 10시30분, 제천향교)과 의림서도회의 의병사적전시회(10월 22~23일, 제천시민회관 전시실)가 열려 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전망이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제천은 국가적 위기 상황마다 분연히 일어섰던 의병들의 고향"이라며 "130년이 지난 오늘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되새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병들의 헌신적인 희생이 현재의 자유와 평화로 이어졌음을 모든 이가 기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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