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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경찰서 덕산지구대 고수진 순경, 저수지에 빠진 여성 구명튜브로 구조

  • 웹출고시간2025.10.13 14:05:47
  • 최종수정2025.10.13 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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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경찰서 덕산지구대 고수진 순경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에 근무하는 새내기 여성경찰관이 저수지에 빠진 30대 여성을 구조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진천경찰서 덕산지구대(대장 윤은용) 소속 고수진(여·31·사진) 순경은 지난 11일 오후 8시 50분께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산9-7 인근 하늘다리 저수지에 "사람이 물에 빠진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와 함께 긴급 출동했다.

고 순경은 현장 도착 즉시 순찰차 트렁크에 보관 중인 구명환(튜브)을 챙겨 저수지로 이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저수지에는 어둠이 짙게 깔려 있었다.

출동 경찰관들은 "사람이 물에 빠지는 것 같은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자의 말에 따라 그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다. 한참 동안 수색 끝에 하늘다리 중앙에서 붕어마을 방향으로 약 30m 떨어진 곳의 수면 위에 떠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

고 순경은 수면에서 약 15m 높이의 교각구조물 위로 올라가 구명환을 던졌다. 구명환은 다행히 물에 빠진 여성 바로 옆에 떨어졌다. 30대 여성은 구명환을 잡고 버티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여성이 저수에 빠진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신고자는 주변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중반의 남성이었다.

윤은용 덕산지구대장은 "새내기 경찰관의 빠른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대응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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