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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사면 최대 6만원 돌려받는다"

보은대추축제, 외지 관광객 대상 '페이백 행사'…지역경제 선순환 기대

  • 웹출고시간2025.10.13 13:01:28
  • 최종수정2025.10.13 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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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이라는 주제로 10일간 열리는 2025 보은대추축제 기간, 축제장을 찾은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 보은군
[충북일보] 가을 대표 축제인 보은대추축제가 올해는 '소비자 보상형 축제'로 진화한다.

보은군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 기간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축제 현장에서 5만 원 이상 농특산물을 구입한 관광객에게 1만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최대 6만 원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보은군 외 지역 주소지 관광객만 참여 가능하다.

군은 축제장 내에 별도의 페이백 전용 부스를 설치해 현장에서 즉시 상품권을 지급한다. 관광객이 농·특산물을 구입한 뒤 신용카드, 체크카드, 또는 현금영수증 등 결제 영수증을 제시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만 원권 상품권을 현장 지급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상품권은 축제 기간 중에만 사용 가능하며, 보은전통시장·결초보은시장·먹자골목 세 곳으로 사용처가 제한된다. 축제가 끝난 뒤에는 사용이 불가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촉 이벤트를 넘어, 지역 상점가와 축제장을 연계한 소비 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실험이다.

관광객이 축제장에서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이어 시장이나 식당을 방문해 소비를 이어가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는 선순환 효과를 노린다.

방석종 보은군 경제정책팀장은 "이번 페이백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보은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은의 맛과 정, 그리고 경제적 온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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