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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10.12 16:46:45
  • 최종수정2025.10.12 16:46:46

청단풍 숲에서
    김연수
    시문학문인회
    한국현대시인협회 지도위원
    사단법인 데일리다일 상임이사

청단풍 숲길을 걷는다
한처음부터 불어온듯한
세포마다 스미는 바람에
무수히 치켜든 초록 손으로 올리는
뿌리들의 기도가 하늘로 번진다

밤새 내려와
별들이 새겨 놓은 하늘의 속내를
청청한 잎새마다 담아
유월 맑은 햇살로 전하는
청단풍 숲길
마음속 묵은 그림자도 풀어놓으라며
초록 손수건을 다정히 흔들어준다

소리 없이 올린 마음조차
알아주는 분의 넉넉한 눈길에
내 안의 허기는 가라앉을 때
나이테마다 흐르는 맑은 하모니로
내 이름을 부르시는
소리 없는 그분의 목소리

나는 들음으로 돌아간다
잃어버린 본향의 뜨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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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산업훈장 수상'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인터뷰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