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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10.12 16:02:28
  • 최종수정2025.10.12 16:02:28
[충북일보] 분양 시장 회복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충북 10월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지수가 전월대비 상승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북 10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22.2p 상승한 88.9로 집계되며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 상황이라는 의미다.

이번 달 충청권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지난해 11월(98.8)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주산연 관계자는 "지난 9.7주택공급대책에서 분양아파트 대신 임대아파트 공급 계획이 늘어나 분양 대기자의 실망감이 확산됐고, 올해와 내년 즉시 입주 가능한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매시장으로 수요가 이동했다"며 "이로 인해 최근 일부 지역 집값 상승세가 더욱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전망지수를 보면 세종 25.0p 오른 100이며, 대전은 93.3에서 100로 6.7p으로 상승했으며, 충남은 84.6에서 92.3로 7.7p 올랐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7p 상승한 106.2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정부의 산업재해 처벌 강화 방침으로 공사 기간 연장 및 추가비용이 발생, 건설원가가 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0.3p 올라 89.4로 집계됐다.

가을 분양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기준치(100.0)를 밑돌아 건설업계의 부정적인 전망이 여전함을 시사했다.

실제로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DL건설 등 248개 현장이 공사 중단 상황을 맞이했고, 건설사 신규 수주 검토도 미루는 분위기다.

반면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4.3p 하락한 89.6으로 집계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규모를 3000가구에서 8000가구로 확대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9월 16~25일 실시됐다.

/ 정태희 기자 chance09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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