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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10.12 14:24:01
  • 최종수정2025.10.12 14:24:01
[충북일보]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치매를 앓던 남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추석인 지난 6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화단에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50대 여성 A씨가 이미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그의 남편 B씨(60대)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조수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당일 오전 10시 10분께 남편이 머물던 요양원 측에 "잠깐 외식을 하겠다"며 남편을 불러낸 뒤 차 안에서 그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B씨는 2023년 뇌경색으로 치매 진단을 받아 최근 요양원에 입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며"피의자가 사망해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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