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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여중, 전국대회서 사격·육상 '투혼의 결실'

사격 단체·개인 2위, 육상 400m 3위…"흔들림 없는 노력의 결과"

  • 웹출고시간2025.10.12 13:19:45
  • 최종수정2025.10.12 13:19:4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여중 백서윤(왼쪽 두 번째) 선수가 제6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400m에서 3위에 올라 시상대에 섰다. 백 선수는 1분 00초 08의 기록으로 메달을 따내며 끈질긴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충북일보] 보은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따내며 충북 대표 스포츠 명문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보은여중(교장 김규성)은 10일 "사격부와 육상부가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여중부 경기에서 보은여중 사격부는 단체전 2위, 개인전 2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총점 1천859.1점(2학년 엄지후 623.7, 황민지 621.3, 3학년 이가희 614.1, 김연아 608.7)을 기록하며 완벽한 호흡과 집중력을 선보였다.

특히 2학년 엄지후 선수는 개인전 본선에서 623.7점을 쏘며 결선에 진출, 결선 점수 248.7점으로 최종 2위를 차지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격부는 올 한 해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6개 메달을 거머쥐며, 팀워크와 실력을 고루 인정받은 유망주 팀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보은여중 육상부는 지난 9월 25~29일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3학년 백서윤 선수가 400m 종목에서 1분 00초 08을 기록, 3위에 입상했다. 여름방학 내내 이어진 강도 높은 하계 훈련을 묵묵히 소화한 끝에 얻은 값진 결실이었다.

김규성 교장은 "학생들이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성실함으로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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