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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면 체육회, 커피로 나눈 온정…소아암 아동에 전액 기부

면민의 날 축제서 150만 원 모금

  • 웹출고시간2025.10.12 13:43:18
  • 최종수정2025.10.12 13: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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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면 체육회(회장 송효헌)는 10일 제5회 ‘탄부면민의 날 한마음 축제’에서 판매한 커피 판매 수익금 150만 3천 원을 소아암 아동(6세)에게 전액 전달했다.

ⓒ 보은군
[충북일보] 탄부면 주민들의 작은 나눔이 큰 희망으로 이어졌다.

탄부면 체육회(회장 송효헌)는 10일 열린 제5회 '탄부면민의 날 한마음 축제'에서 운영한 '사랑의 커피' 판매 부스의 수익금 150만3천 원을 소아암을 앓고 있는 6세 아동에게 전액 전달했다.

해당 아동은 지난 2021년 12월 소아암 판정을 받고 지금까지 다섯 차례의 수술을 받았으며, 오는 10월 여섯 번째 수술을 앞두고 있다. 어려운 사정을 접한 체육회는 환아를 돕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아이디어를 내고, 축제 현장에서 커피 판매를 통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 잔의 커피로 전하는 사랑'을 주제로 진행된 이 캠페인은 "커피 한 잔이 곧 기부가 된다"는 취지 아래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따뜻한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커피를 구매하며 "적은 금액이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면 기꺼이 동참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송효헌 체육회장은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한 아이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아이에게 용기가 되고, 건강을 되찾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시영 탄부면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한 뜻깊은 나눔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며 "체육회를 비롯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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