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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연수솔향기누리, 따뜻한 손길로 채운 '한가위 정(情)'

송편·선물 꾸러미, 홀몸노인 36가구에 전달

  • 웹출고시간2025.10.12 13:42:24
  • 최종수정2025.10.12 13:42:2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연수솔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이 홀몸노인에게 전달할 물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연수솔향기누리봉사회가 홀몸노인 36가구를 대상으로 송편과 명절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수솔향기누리봉사회는 매년 명절이면 잊지 않고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왔다.

올해도 회원들이 직접 송편을 빚고 물김치와 반찬을 마련해 선물 꾸러미와 함께 각 가정을 방문했다.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안부를 살피며 말벗이 되어드려,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가족 같은 정을 전했다.

조광옥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송편처럼 따뜻한 마음이 이웃 간에 전해져 더불어 사는 훈훈한 명절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철 연수동장은 "추석 명절은 어느 때보다 가족이 그리운 시기"라며 "이웃을 가족처럼 여기며 정성껏 송편과 반찬을 준비해주신 봉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이 모여 연수동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했다.

한편, 연수솔향기누리봉사회는 평소에도 꾸준히 반찬 나눔, 청소 봉사,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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