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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의약학 계열 여풍(女風) 거세진다

종로학원, 최근 5년간 신입생 비율 분석 공개
지역인재 선발 확대 영향 지방권 의대서 비율 높아
충북대 약대 신입생 10명 중 6명꼴 여학생…수의대 2년 연속 50%대
"2028대입 수능 수학 출제 범위 축소…더 유리해질 듯"

  • 웹출고시간2025.10.09 15:42:16
  • 최종수정2025.10.09 15:42:15
[충북일보] 의대·약대·치대·한의대·수의대 등 의약학 계열 신입생 가운데 여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2025학년도 대입 결과 충북대 약대는 신입생 10명 중 6명이 여학생이었고 수의대는 2년 연속 신입생 절반을 여학생이 차지했다.

9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최근 5년간 전국 의약학 계열 신입생 여학생 비율 분석(대학알리미 정원 내 기준)' 자료를 보면 2025학년도 의대 입학생 4천483명 가운데 여학생은 1천721명으로 38.4%를 차지했다.

연도별 의대 여학생 비율은 △2021학년도 34.1% △2022학년도 35.2% △2023학년도 36.2% △2024학년도 37.7%로 꾸준히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제주 44.3% △강원권 40.9% △호남권 40.9% △부산·울산·경남 39.7% △서울권 39.3% △충청권 38.9% △대구·경북 38.6% △경인권 27.3% 순으로 지역인재 선발이 확대되며 지방권 의대에서 여학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같은 증가세는 약대와 수의대, 치대에서도 확인됐다.

2022학년도부터 학부로 전환된 약대는 △2022학년도 54.9% △2023학년도 55.5% △2024학년도 57.8% △2025학년도 58.1%로 여학생 비율이 꾸준히 늘었다.

수의대는 △2021학년도 42.5% △2022학년도 37.7% △2023학년도 40.7% △2024학년도 41.4% △2025학년도 50.4%로 상승했다.

치대는 △2021학년도 33.0% △2022학년도 35.5% △2023학년도 35.9% △2024학년도 39.5% △2025학년도 38.1%였다.

한의대는 △2021학년도 43.5% △2022학년도 39.0% △2023학년도 43.3% △2024학년도 44.0% △2025학년도 43.6%로 최근 5년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2025학년도 기준 충북 소재 의대는 전국 평균에는 크게 못미쳤으나 약대, 수의대, 한의대는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충북대 의대의 여학생 비율은 △2021학년도 30.6% △2022학년도 34.0% △2023학년도 16.3% △2024학년도 35.4% △2025학년도 25.6%였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대의 여학생 비율은 △2022학년도 36.6% △2023학년도 27.5% △2024학년도 41.0% △2025학년도 31.3%로 충북대 의대와 마찬가지로 2024학년도에 크게 증가했다가 2025학년도 들어 감소하는 모습이었다.

충북대 약대는 △2022학년도 42.0% △2023학년도 46.0% △2024학년도 36.0% △2025학년도 58.0%로 상승세를 보였다.

충북대 수의대는 △2021학년도 43.5% △2022학년도 26.1% △2023학년도 32.6% △2024학년도 52.2% △2025학년도 50.0%로 2년 연속 50%대를 기록했다.

세명대 한의대는 △2021학년도 42.5% △2022학년도 30.0% △2023학년도 45.0% △2024학년도 40.0% △2025학년도 42.5%로 전국적인 흐름대로 최근 5년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여학생이 의약학 계열 전문직 선호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향후 대입제도 개편으로 의약학계열 입시에서 여풍(女風)은 거세질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8학년도 대입 수능부터 수학영역 출제 범위가 문과 시험 범위로 축소되면서 수능에서도 수학 과목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여학생들이 유리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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