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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능력시험 응시 55만명 돌파 '역대 최대'

코로나19영향 2020년 주춤했다가 증가세 이어져
교육부, 2026년 IBT 시행국가 17개국 확대

  • 웹출고시간2025.10.09 15:26:12
  • 최종수정2025.10.09 15:26:12
[충북일보] 'K-컬처(culture)' 열풍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토픽)에 응시하는 지원자 수가 역대 최대 규모인 55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어능력시험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대학 입학·졸업과 국내·외 기업 채용, 국내 체류자격 심사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전 세계 89개 국가에서 시행되며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대표 시험으로 3종(TOPIK Ⅰ, TOPIK Ⅱ, TOPIK 말하기 평가)으로 구분된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자 수는 55만3천237명(9월 기준)으로 지난 1997년 시행된 이래 가장 많았다,

2019년(37만5천871명)까지 증가세를 보였던 지원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21만8천869명으로 줄었다가 2021년 33만16명, 2022년 35만7천395명, 2023년 42만1천812명, 2024년 49만3천287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교육부는 증가하는 응시 수요에 대응해 2026학년 인터넷 기반 시험(Internet-Based Test, IBT) 국내 시험장을 확충하고 시행 국가도 네팔, 라오스, 바레인, 인도 4개국을 추가해 기존 13개국에서 17개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터넷 기반 시험의 시스템 안정성을 높여 지원자들의 응시 환경을 개선한다.

인공지능(AI) 번역·작문 기술이 탑재된 기기 등을 사용한 부정행위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된 제재 규정을 강화하고 부정행위자 적발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다.

내년 한국어능력시험 Ⅰ·Ⅱ평가는 지필시험(PBT) 6회, 인터넷 기반 시험(IBT) 6회로 총 12회가 시행되며 말하기 평가는 인터넷 기반 시험으로 총 3회 시행된다.

시험 주관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은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위해 국내·외 시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소지, 대리 응시 등 각종 부정행위에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

박성민 기획조정실장은 "높아진 한국어의 위상과 함께 한국어능력시험 시행·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2026년 한국어능력시험이 세계적인 외국어 검정시험으로서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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