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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밀원단지' 조성 사업 확대…복권기금 10억 확보

  • 웹출고시간2025.10.09 15:20:25
  • 최종수정2025.10.09 15:20:25
[충북일보] 충북도는 복권기금 10억 원을 재원으로 '밀원단지 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기후 변화로 위협받고 있는 꿀벌 생태계 복원과 양봉산업 활성화,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서다.

도는 김영환 지사의 공약 중 하나로 2023년부터 아까시, 헛개나무, 쉬나무 등 밀원수를 심는 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재원은 산림청 지원 사업인 지역특화조림을 활용해 마련했다.

그 결과 공유림을 중심으로 2023년 53㏊, 지난해 64㏊, 올해 현재까지 43㏊의 밀원단지를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가운데 도는 밀원수 수요 증가와 기후위기 심화에 따라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복권기금 유치에 나섰고 양봉산업 육성과 생태관광 자원화라는 밀원단지 조성의 긍정적 효과가 이 기금의 정책 방향과 일치하면서 기금 확보에 성공했다.

도는 복권기금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내년도 밀원단지 50㏊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김남훈 도 산림녹지과장은 "밀원단지 조성은 단순한 조림이 아니라 꿀벌과 농업을 살리고 양봉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한편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관광자원을 창출하는 일석삼조의 사업"이라며 "복지형 조림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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