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빙을 아시나요?'…충북도교육청 영상 유튜브 공개

'자녀의 말에 귀 기울이기' 등 실천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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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실력다짐충북교육)에 게시된 '퍼빙을 아시나요?'.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퍼빙(Phobbing)을 다룬 영상 '퍼빙을 아시나요?'를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실력다짐충북교육)을 통해 공개했다.

퍼빙은 전화(Phone)와 무시(Sunbbing)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동안 상대를 소홀히 대하는 행위를 말한다.

1분 가량의 영상은 스마트폰을 보느라 자녀와 함께하지 않는 학부모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기획됐다.

영상은 일상 속에서 아이와 같이 있지만 무심코 부모가 스마트폰 사용에 집중하며 아이가 느끼는 소외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부모가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들을 위해 작은 실천을 통해 마음을 함께하는 대안인 '자녀의 말에 귀 기울이기', '자녀의 눈을 바라보기', '따뜻하게 안아주기' 등을 제시한다.

영상은 도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아이를 안아주는 작은 행동만으로도 아이는 존중받는 경험을 하고 부모와의 유대감을 깊이 느낄 수 있다"며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습관이 가정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