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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5단계 지역 균형발전 사업에 4천196억 투입…역대 최대 규모

  • 웹출고시간2025.10.01 16:34:58
  • 최종수정2025.10.01 16:34:58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5단계 지역 균형발전 사업에 역대 최대인 4천1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도는 이 같은 규모의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시·군 전략 사업 발굴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저발전 지역으로 선정된 제천시와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4단계까지 대상 지역에 포함됐던 증평군은 지역 발전도 지표 개선으로 5단계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6개 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소득 증대, 인구 감소 대응,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문화·의료 기반 시설 구축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5단계 전체 사업비는 4천196억 원이다. 이 중 도비는 2천690억 원으로 4단계(2022~2026년)보다 785억 원 늘었다.

투자 방식은 기존 정액 배분에서 성과 중심의 선별 지원으로 전환한다. 국가와 도 정책과 연계한 전략 사업(700억 원)에 대한 시·군 협업에는 50% 매칭 방식을 적용한다.

시·군 전략사업(2천100억 원)은 지역 발전 정도에 따라 A그룹(단양·괴산·영동)은 60%, B그룹(보은·옥천·제천)은 55%를 지원한다.

공모 사업에는 1천200억 원을 배정했다. 도정 핵심 현안과 연계된 테마형 사업을 매년 선정해 추진한다.

도는 이달부터 시·군 전략 사업 발굴에 들어가 내년 1월 사업 계획을 가확정한다. 내년 12월까지 투자심사·부지 확보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7년 1월 최종 확정과 동시에 사업을 착수할 방침이다.

관련 컨설팅을 기존 2회에서 5회로 확대해 사업 지연이나 보조금 부실 집행이 드러난 사업에는 페널티를 적용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그동안 도내 지역 간 불균형 격차 완화와 저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며 "5단계에서는 도 전략 사업과 공모 사업을 새로 도입해 광역적 파급 효과와 지역 맞춤형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청주권과 비청주권의 발전 격차를 줄이고 도내 지역 간 균형 발전 촉진을 위해 2007년부터 추진 중이다.

그동안 1조103억 원을 투입해 저발전 시·군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산업·관광 기반 조성에 집중했다.

그 결과 기업 유치 190개 사, 신규 일자리 4천900여 개 창출, 누적 관광객 2천278만 명 유치 등의 성과를 거뒀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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