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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추석 연휴 교통·의료 비상체계 '가동'…병의원·약국 4천79곳 운영

  • 웹출고시간2025.10.01 14:10:10
  • 최종수정2025.10.01 14:10:09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 연휴 기간 편안한 귀성·귀향길과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교통·의료 비상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2일부터 12일까지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에 △원활한 교통 소통 △이동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확보를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먼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고속·일반국도 48개 구간(145㎞)을 혼잡 예상구간으로 지정해 우회 안내와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

중부선 오창휴게소(통영 방향) 혼잡 정보를 실시간 안내해 이용 분산을 유도하고, 인터넷·모바일 앱·방송·도로 전광판 등으로 교통 정보를 수시 제공한다.

이동편의 측면에서 철도는 KTX·SRT 역귀성 등 할인(30~40%)과 4인 세트 상품을 운영한다. 혼잡 시 안내요원을 증원해 동선을 관리한다.

청주국제공항은 24시간 특별근무반을 편성해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안내 인력 추가 배치와 임시주차장 770면 확보, 주차정보 사전 제공으로 혼잡을 완화한다.

대중교통 수송력은 고속·시외버스 21개 주요 노선에 136회 증회한다. 시내버스는 도내 18개 업체 예비차 62대를 투입한다.

철도는 오송역 고속열차가 평시 대비 102.6%인 하루 291회 운행한다. 중앙선 KTX-이음 임시열차는 8회 증편한다. 항공은 제주선 4편, 국제선 9편 등 하루 평균 13편을 증편 운항한다.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교통시설·수단 사전 점검과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역·터미널·공원묘지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과 함께 경찰과 합동으로 사고다발·정체구간 특별 관리를 병행한다.

도는 24시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한다. 응급의료진료체계 운영 계획을 마련해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도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3일부터 9일까지 15개 반 205명(도 21명·시군 184명)으로 응급의료상황반을 운영한다.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2곳은 도와 시·군 보건소 팀장급으로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충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전문의들은 온콜 대기에 들어간다.

보건소(지소), 보건진료소 91곳은 진료를 실시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충북대병원) 응급실 과밀화 방지와 중증응급환자의 원활한 대처를 위해 경증환자 등은 2차 병원이나 가까운 병의원으로 이송을 유도하기로 했다.

경증 환자가 쉽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병의원, 약국 등 4천79곳이 문을 연다. 하루 평균 병의원 340곳, 약국 243곳이다.

소아환자 진료를 위해 달빛 어린이병원 5곳, 공공심야 약국 6곳도 차질 없이 운영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도·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찬오 도 보건정책과장은 "연휴 기간이 길어 위험 요인이 많은 명절이지만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단순 환자는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문 여는 병의원을 검색해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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