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문화원 제14대 이승영 신임 원장 취임, 문화계 새 도약 다짐

김대열 전 원장 이임, 지역 기관장 등 150여 명 참석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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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영(왼쪽) 제14대 단양문화원장과 전임 김대열 문화원장.

［충북일보］ 이승영 제14대 단양문화원장이 취임했다.

지난달 30일 취임식에는 문화계 인사와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단양문화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전섭 충청북도 문화원연합회장(청주문화원장 겸임), 유진태 충주문화원장 등 도내 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김문근 단양군수와 군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들도 자리했다.

행사는 팝 피아노 앙상블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단양문화원이 걸어온 길'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김문근 단양군수가 김대열 전임 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이승영 신임 원장은 전임 원장에게 공로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대열 전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단양문화원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제14대 이승영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문화는 지역의 정신적 토대이자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단양문화원이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이승영 원장은 단양청년회의소 회장, 단양문화원 회원 및 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신단양지역개발회 감사, 충청북도 북부권 발전포럼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취임식을 통해 단양문화원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