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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충북형 예술·농업교육 모색

도교육청 연수단 덴마크 국립공연예술학교서
창작공간·지역사회 연계 방안 벤치마킹
네덜란드서 스마트농업 교육 청사진 탐구

  • 웹출고시간2025.10.01 11:03:00
  • 최종수정2025.10.01 11:03:0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 국외연수단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덴마크 문화부 산하 국립공연예술학교를 찾아 창작공간 현황과 커리큘럼 등을 파악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충북도교육청 국외연수단이 덴마크 문화부 산하 국립공연예술학교에서 예술정책 교육 강화를 위한 가칭 '학생문화예술창작센터', 지역거점 공립예술중학교인 '충북예술중학교' 설립 방향을 모색했다.

연수단은 연수 첫 번째 일정으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국립공연예술학교를 찾아 공연예술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실과 학생 교육 공간 등을 탐방했다.

국립공연예술학교는 연극, 무용, 뮤지컬, 무대기술 및 연출 등 공연예술 전반을 다루는 공연예술 전문 고등교육 기관이다.

연수단은 이 자리에서 도교육청의 핵심정책인 '나도 예술가'의 방향과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오는 2030년 설립 예정인 예술중과 학생문화예술창작센터 계획을 공유했다.

국립공연예술학교 디렉터 예스퍼(Jespher)는 "충북 예술교육의 방향이 우리의 철학과 상당히 닮아있다"며 "보편적 예술교육정책을 펼치는 충북교육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들의 창작공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덴마크 예술교육에서 시사점을 얻어 예술중 설립 시 개인별 프로젝트 공간을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답했다.

연수단은 전날 덴마크 한글학교를 찾아 한인들의 학교 생활을 살펴보고 이중언어로써의 한국어 교육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마음건강을 위해 제작한 필사책 50권을 한글학교에 전달했다.

덴마크와 네덜란드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예술교육, 특수교육, 농업(스마트팜)교육 등 지속 가능한 우수교육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지역과 연계한 새로운 학생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교육 강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오는 4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1일 네덜란드로 이동한 연수단은 △모카(Mocca) 문화예술센터 △와게닝겐 대학교(Wageningen University) △월드 호티 센터 △이준 열사 평화 박물관 △주네덜란드 대한민국대사관 △초·중등 공립학교·특수학교 등을 방문한다.

모카 문화예술센터에서는 모든 학생의 예술적 소양 함양을 위한 학교예술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예술교사 양성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월드 호티 센터와 농업교육의 하버드로 불리는 와게닝겐 대학교에서는 충북형 스마트농업 교육의 새로운 청사진을 모색한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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