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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도서관, '도담도담 책 놀이 한마당' 독서 축제 개최

10월 14일부터 3일간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 웹출고시간2025.09.30 14:05:31
  • 최종수정2025.09.30 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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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도서관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도담도담 책 놀이 한마당' 독서 축제.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담도담 책 놀이 한마당' 독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공연, 강연, 북콘서트, 1일 특강, 전시, 체험 등 총 16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15일 오후 3시30분 단양교육도서관에서 열리는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의 인문학 강연 오프닝 연주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메인 테마곡 '지금 이 순간'을 포함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붉은 노을' 등 다양한 곡을 관악기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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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도서관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도담도담 책 놀이 한마당' 독서 축제.

ⓒ 단양교육지원청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이동섭 작가가 뮤지컬을 소재로 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해 음악과 문학, 철학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16일 오전에는 충주예성여자중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초청해 '나의 나무에게' 저자 지상선 작가의 '동시 치유 강연회'를 열고 오후에는 이호백·지상선 작가의 협업 북콘서트가 단양제일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 낭송과 시화 드로잉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키링 만들기, 한글날 기념 '한글 담은 컵받침 만들기', 캘리그라피로 나만의 독서 명언을 써보는 특강 '코는 냄새만 맡을까·' 책 읽기 후 아로마 향기 목걸이 만들기 등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위한 재미있는 체험 거리다.

서현희 도서관장은 "이번 독서 축제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책을 매개로 한 공연, 강연, 체험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모두가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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