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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참사 생존자·유가족 "희생자 국가적 추모사업 추진은 도 책임 포기선언"

  • 웹출고시간2025.09.24 17:51:08
  • 최종수정2025.09.24 17:51:07
[충북일보]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유족과 생존자들이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이 정부에 참사 희생자를 위한 국가적 추모공간을 건의한데 대해 규탄에 나섰다.

오송참사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 등은 24일 성명을 내고 "이 의장은 전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5차 임시회에서 '오송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 조성과 국가적 추모사업 추진 건의안'을 긴급 제안했다"며 "유가족과 대화를 약속한 지 하루 만에 유가족과 아무런 협의 없이 오송참사 희생자와 생존자의 추모·치유 책임을 국가 몫으로 돌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충북도의 책임을 포기 선언한 것"이라며 "오송참사 희생자의 추모조형물을 정쟁의 도구로 만들고 혐오시설 취급하더니 지방의회로서 약속과 책무를 포기한 이 결정은 충북도의회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결정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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