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9.1℃
  • 맑음강릉 10.2℃
  • 흐림서울 12.6℃
  • 맑음충주 7.9℃
  • 흐림서산 9.8℃
  • 맑음청주 12.3℃
  • 박무대전 12.2℃
  • 흐림추풍령 10.8℃
  • 대구 12.3℃
  • 울산 11.7℃
  • 흐림광주 12.8℃
  • 부산 12.6℃
  • 흐림고창 12.7℃
  • 박무홍성(예) 9.0℃
  • 제주 16.1℃
  • 흐림고산 15.6℃
  • 구름많음강화 13.0℃
  • 맑음제천 6.6℃
  • 흐림보은 10.7℃
  • 맑음천안 8.9℃
  • 맑음보령 11.5℃
  • 흐림부여 11.1℃
  • 흐림금산 11.9℃
  • 흐림강진군 13.3℃
  • 흐림경주시 12.0℃
  • 흐림거제 12.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25 제천 엑스포 산업관, 글로벌 창업 플랫폼으로 도약

  • 웹출고시간2025.09.23 14:34:07
  • 최종수정2025.09.23 14:34:0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오송글로벌스타트업센터 소속 외국인 창업자 30여 명이 제천 엑스포 산업관을 찾아 전시된 제품들을 살펴 보고 있다.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이 단순 전시를 넘어 국제 창업자들의 비즈니스 교류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오송글로벌스타트업센터 소속 외국인 창업자 30여 명이 23일 제천 엑스포 산업관을 방문하며 열띤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방문에는 몽골, 중국, 페루, 미얀마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창업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충청북도에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자국의 특정 품목 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인들로 엑스포 산업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의 방문은 엑스포가 한방천연물 산업의 글로벌 허브이자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방문 창업자들은 산업관에 입주한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관심 제품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어 진행된 자유 탐방 시간 동안 각자 관심 있는 품목을 자세히 살펴보고 잠재적인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ODM(제조업자개발생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산업관에 마련된 선배 창업가 부스를 방문해 실제 사업 운영 경험과 창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받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몽골 출신 사업가 툰가메리(44)씨는 "이번 산업관 관람은 다양한 제품 생산 방안을 모색하는 데 매우 유익한 기회였다"며 "특히 천연물을 활용한 간 건강기능개선 식품을 몽골 시장에 수출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에는 국내 기업 217개 사와 해외 기업 69개 사를 포함하여 총 286개 사가 참여한다.

외국인 창업자들의 이번 방문은 엑스포가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연계를 창출하고 지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교두보 역할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작은 학교의 희망을 키우다, 나광수 단양교육장 취임 1주년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