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국원초 행복나래 합창단,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은상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국원초 행복나래 합창단 학생들이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국원초등학교 행복나래 합창단이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초등부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원초는 지난 6월 충북 예선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충청북도를 대표해 이번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 예선에서 대상을 받은 팀들이 참가해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노래로 전했다.

국원초 행복나래 합창단 30명은 '백두산 호랑장군'을 소방안전 주제에 맞게 창의적으로 개사한 곡을 선보였다.

맑고 또렷한 음색과 조화로운 하모니, 생동감 넘치는 연출에 아이들의 진심 어린 열정이 더해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꾸준한 연습은 물론 지도교사들의 열정, 학부모들의 따뜻한 응원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

단원들에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경험으로 남게 됐다.

전미근 서장은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과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노력이 담긴 이번 무대가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